들어가며
월드컵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나는 경기 보기 전에 중계진부터 확인하는 편인데, 이번엔 채널 구성 자체가 좀 달라져서 미리 정리해두는 게 좋겠다 싶었어. JTBC와 KBS 두 채널만 2026 월드컵 중계를 하거든. MBC·SBS는 협상이 결렬돼 이번엔 볼 수 없다.
그래서 두 채널의 중계진을 제대로 비교해봤어.

사진=KBS 제공
JTBC 중계진 – ‘배박 콤비’ 3번째 월드컵
JTBC의 메인은 배성재 캐스터 + 박지성 해설위원 조합이다.
둘은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월드컵 호흡이야. 이미 검증된 조합이라 안정감이 있고, 박지성의 실전 경험 기반 해설과 배성재 특유의 샤우팅이 맞물리는 장면은 진짜 소름 돋기로 유명하지.
JTBC 전체 중계진
| 구분 | 이름 |
|---|---|
| 캐스터 | 배성재, 이광용, 정용검, 성승헌, 박용식, 윤장현, 김용남 |
| 해설위원 | 박지성, 김환, 박주호, 이주헌, 김동완, 차상엽, 이황재, 황덕연 |
이광용 캐스터는 원래 KBS 출신인데, 이번엔 친정팀과 맞붙는 셈이 됐다.
KBS 중계진 – 전현무·이영표 첫 호흡, 박주영 해설 데뷔
KBS의 메인은 전현무 + 이영표 조합이다.
사실 이 둘은 2014 브라질 월드컵 때 한번 불발됐던 조합이야. 12년 만에 드디어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영표의 ‘족집게 해설’은 이미 검증됐고, 예능에서 대성공한 전현무의 입담이 어떻게 어우러질지가 관전 포인트다. 전현무는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중계로 크게 호평받은 전력이 있어.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인물은 따로 있어. 바로 박주영이다. 선수 시절 ‘축구 천재’로 불렸던 그가 이번에 생애 첫 해설에 도전한다. 실제 경기에서 보여줬던 넓은 시야와 감각을 마이크로 얼마나 풀어낼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
KBS 전체 중계진
| 구분 | 이름 |
|---|---|
| 진행 | 전현무 |
| 해설위원 | 이영표, 박주영, 김신욱, 조원희 |
김신욱은 선수 시절부터 입담과 통찰력으로 유명했고, 조원희는 2020 도쿄 올림픽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미 검증받은 해설가야.
2026 북중미 월드컵 기본 정보
이번 대회는 역대급 스케일이야.
- 개최국: 미국, 캐나다, 멕시코 — 사상 최초 3개국 공동 개최
- 참가국: 48개국 — 48개국 체제로 치르는 첫 월드컵
- 경기 수: 총 104경기 (역대 최대)
- 개막: 2026년 6월 11일 / 폐막: 7월 19일
한국 대표팀(피파랭킹 25위, 홍명보 감독)은 A조에 편성됐다. 상대는 멕시코(15위), 남아프리카공화국(60위), 체코(41위).
한국 조별리그 일정 (한국시간)
| 날짜 | 상대 | 킥오프 |
|---|---|---|
| 6월 12일 | 체코 | 오전 11시 |
| 6월 19일 | 멕시코 | 오전 10시 |
| 6월 25일 | 남아공 | 오전 10시 |
마무리
배박 콤비의 세 번째 월드컵이냐, 전현무·이영표의 첫 호흡이냐. 채널 선택지가 두 개뿐이라 아쉽긴 하지만, 그만큼 각 방송사가 라인업에 공을 들인 게 보여. 나는 개막전부터 두 채널 다 틀어놓고 비교해볼 생각이야.
6월 12일 체코전, 다 같이 응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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